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얼레빗 3890호)호미씻이 하고, 들돌 들고 내일은 백중날

튼씩이 2018. 8. 24. 14:18

한국문화편지

3890호 (2018년 08월 24일 발행)

호미씻이 하고, 들돌 들고 내일은 백중날
섬네일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890][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오늘은 예전 명절로 지냈던 백중(百中)입니다. 다른 이름으로는 백종(百種), 머슴날(칠석), 망혼일(亡魂日), 머슴의생일, 중원(中元), 호미씻는날, 축수한날, 머슴명일(전라북도전주), 상놈명절(경상남도함안)도 있습니다. 백중은 음력 7월 15일로 세벌김매기가 끝난 뒤 여름철 농한기에 휴식을 취하는 날로 농민들이 음식과 술을 나누어 먹으며 백중놀이를 즐기면서 하루를 보냈지요. 백중은 한마디로 먹고 마시고 놀면서 하루를 보내는 날인데 이 날의 놀이는 두레먹기가 두드러집니다. 두레먹기는 두레일꾼들이 모처럼 일의 피로를 풀어내는 잔치로 백중놀이는 지역에…
1944년 오늘 일제, '여자정신근로령' 공포
두 말뚝이가 마주보고 깜짝 놀라는 강령탈춤
예전 사람들 아내와 남편 사이 “임자”라 불러
오늘은 1895년 명성황후가 일제에 시해당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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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창은 소리와 가야금 연주력이 함께 뛰어나야
우리집 “데릴사위” / 전옥선
애터미런, 건강과 나눔 두 마리 토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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