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얼레빗 (3929호) 80년 만에 돌아온 진경산수, <겸재정선화첩>

튼씩이 2018. 10. 18. 08:31

한국문화편지

3929호 (2018년 10월 18일 발행)

80년 만에 돌아온 진경산수, <겸재정선화첩>
섬네일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929][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이 화첩이 독일보다 한국에서 더 많이 사랑받고 더 높이 평가받으리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반환 결정을 내리는 것은 어렵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한국인과 한국의 역사에 대한 존경의 표시로 <겸재정선화첩>을 한국에 보내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오틸리엔수도원 안에서 아무런 이견이 없었습니다. 열두 명으로 이루어진 수도원 장로회도 만장일치로 반환을 추인했습니다. 반환 결정은 올바른 것이며, 전혀 후회하지 않습니다. 뭔가를 주려면 기꺼이 줘야 합니다. 저희 화첩이 더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곳에 가는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는 <겸재…
빛깔이 아름다운 “상감당초무늬 청자대접”
왜구를 막기 위해 돌로 쌓은 제주 별방진
해가림(일식)때 물동이에 물 담아 해를 보다
121년 전 오늘, 고종 대한제국 황제에 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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