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얼레빗 3946호) 중종 때 선비 양산보의 정원숲 “소쇄원”

튼씩이 2018. 11. 12. 13:34

한국문화편지

3946호 (2018년 11월 12일 발행)

중종 때 선비 양산보의 정원숲 “소쇄원”
섬네일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946][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전남 담양군 남면에 가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민간 정원숲 “소쇄원(瀟灑園)”이 있습니다. 이 소쇄원은 한국 민간 정원숲의 원형을 간직하고 있어 문화재청이 명승 제40호로 지정했는데 자연에 대한 인간의 경외와 순응, 도가적 삶을 산 조선시대 선비들의 만남과 교류의 마당이란 평가를 받습니다. 안뜰의 면적은 1,400여 평일뿐이지만 바깥 정원까지 합하면 수 만평에 이른다고 하지요. 현재 남아있는 건물은 정자인 대봉대(待鳳臺)와 광풍각(光風閣) 그리고 주인이 독서하는 별당 제월당(霽月堂)이 있습니다. 여기서 “제월당”은 ‘비 갠 뒤 하늘의 상쾌한 달’이란…
99년 전 내일, 항일비밀결사 <의열단> 만든 날
조선시대 왕실의 보양식이었던 소젖(우유)
치계미ㆍ도랑탕잔치로 어르신을 받드는 입동
제주 남원읍 입벌린 바위들 ‘큰엉경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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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계미ㆍ도랑탕잔치로 어르신을 받드는 입동[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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