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얼레빗 3986호) 책 읽기, 성현의 이치를 깨닫는 것

튼씩이 2019. 1. 7. 12:47

한국문화편지

3986호 (2019년 01월 07일 발행)

책 읽기, 성현의 이치를 깨닫는 것
섬네일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986][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예나 지금이나 한 가지에 미쳐서 사는 사람들이 꽤 많습니다. 빌게이츠는 컴퓨터에 미쳐 인생을 걸었습니다. 파브르는 곤충에, 라이트 형제는 비행기에, 포드는 자동차에, 워렌 버핏은 투자에 미쳐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그렇게 미쳐 사는 사람에게 “~벽(癖)” 자를 붙여 땅투기에 미쳤다면 지벽(地癖)이고, 술 마시고 눈밭에 얼어 죽었다는 화원 최북은 주벽(酒癖)이며, 시(詩) 짓기에 빠진 고려 후기의 문인 이규보는 시벽(詩癖)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돈 밝히는 전벽(錢癖), 틈나는 대로 손을 씻는 결벽(潔癖), 고소고발을 남발하는 상소꾼 소벽(疏癖)도 있었다고 합니…
수염ㆍ송곳니ㆍ비늘의 용머리 붓꽂이
아무 것도 할 수 없을 때 띠집에 머문 세종
반려견보다 지능이 높은 돼지 이야기
2019 기해년 환한 나날 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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