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얼레빗 4002호) 낙관이 없는 조속의 그림 <새와 까치>

튼씩이 2019. 1. 29. 18:49

한국문화편지

4002호 (2019년 01월 29일 발행)

낙관이 없는 조속의 그림 <새와 까치>
섬네일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4002][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조선시대의 그림 가운데는 꽃과 새를 그린 화조화(花鳥畵)가 있습니다. 넓은 의미로는 날짐승 곧 새만이 아닌 네 발 달린 짐승 곧 길짐승까지 동물전체를 포함하는 것을 말하는데 동양회화권에서 산수(山水)와 인물(人物) 다음으로 많이 그렸지요. 새나 짐승을 곁들이고 꽃이 핀 가지를 그린 화조화는 영모절지화(翎毛折枝畵)라고도 부르는데 그 가운데는 시서화에 두루 능한 17세기의 대표적인 문인화가 창강(滄江) 조속(趙涑)의 〈새와 까치(鳥鵲圖)〉도 있습니다. 세로 112.4cm, 가로 57.3cm 크기의 그림 〈새와 까치〉는 마치 창을 통해 내다보는 듯 나뭇가지에 앉…
고려땅을 빼앗고 세운 “단양 신라적성비”
4000.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4천회 맞으며
인절미, 같이 먹던 애인이 죽어도 모른다
함안 고분 돌덧널에 별자리 새겨진 덮개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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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4천회 맞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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