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얼레빗 4001호) 고구려땅을 빼앗고 세운 “단양 신라적성비”

튼씩이 2019. 1. 28. 08:40

한국문화편지

4001호 (2019년 01월 28일 발행)

고려땅을 빼앗고 세운 “단양 신라적성비”
섬네일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4001][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충북 단양군 단성면 하방리에 가면 국보 제198호 “단양 신라적성비(新羅赤城碑)”가 있습니다. 이 비는 성재산 적성산성 안에 세워진 신라시대의 비로, 지금 남아 있는 것은 높이 93㎝, 윗너비 107㎝, 아랫너비 53㎝입니다. 윗부분은 잘려나가고 없지만 위가 넓고 두꺼우며, 아래가 좁고 얇은 모양으로 양 옆면이 거의 원형으로 남아있고, 자연석을 이용해 만든 듯 자유로운 모습이지요. 전체의 글자 수는 440자 정도로 짐작되는데, 지금 남아있는 288자는 그 크기가 2㎝ 안팎의 작고 또 얕게 오목새김으로 새긴 글씨임에도 오랫동안 땅 속에 묻혀있었던 덕분인지 거의 판독…
4000.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4천회 맞으며
인절미, 같이 먹던 애인이 죽어도 모른다
함안 고분 돌덧널에 별자리 새겨진 덮개돌
이완용을 개 취급한 노백린 장군 순국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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