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민주’의 길을 가는 대통령 훌륭한 과학자는 어떤 자질을 가지고 있어야 할까? 다른 데 일절 눈을 돌리지 않고 실험만 잘하면 훌륭한 과학자라고 생각하겠지만, 꼭 그런 건 아니다. 첫째, 자신이 뭘 하려는지 확실한 목표를 정하고, 둘째, 거기 맞는 인재를 모아 연구팀을 꾸리며, 셋째, 그들이 열심히 일할 수 있게 .. 지난 게시판/서민(단국대 의대교수)이야기 2015.10.30
앎보다 실천이 중요하다 서른부터 책을 읽기 시작했다. 늦게 시작한 독서는 내 삶을 180도 바꿔 놨다. 나밖에 모르고, 사회에 대해 일말의 관심도 없던 내가 이제는 사람들 앞에 서서 사회 정의에 대해 떠들고 있으니, 뽕나무밭이 바다가 된 격이다. 책은 어떻게 사람을 변화시킬까?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독서가인 .. 지난 게시판/서민(단국대 의대교수)이야기 2015.10.30
'첫 눈에 반한다' 매혹은 상대방에게 특별함을 발견하는 것이다. 흔히 '첫 눈에 반한다'는 말은 즉각적으로 매혹을 발견했다는 것이다. '첫 눈'이란 상대방의 특성에 대한 직관적 포착이며, 매혹은 무엇인가 끌어당기는 특별함이다. - 주창윤의《사랑이란 무엇인가》중에서 - * 첫 눈의 매력이 사람의 일생.. 지난 게시판/고도원의 아침편지 2015.10.30
우리말, 으레/의례 안녕하세요. 오늘 오후는 연가를 냈습니다. 막내를 데리고 병원에 가야 해서요. 면역력이 떨어지는 애들은 으레 가을이나 겨울에 감기에 걸리지만 막내가 걸린 감기는 좀 오래가네요. 그래서 큰 병원으로 데려가 보려고요. '으레'는 "두말할 것 없이 당연히" 또는 "틀림없이 언제나"라는 .. 지난 게시판/우리말123(성제훈) 2015.10.29
우리말, 푸른/푸르른 안녕하세요. 높고 푸른 가을 하늘이 참 맑고 좋네요. 서정주 시인이 쓴 시에 나오는 '푸르른'은 표준어가 아닙니다. 아마도, 푸르고 싱그러운 느낌을 세게 나타내고자 일부러 그렇게 쓴 것 같습니다. '푸르다'는 그림씨(형용사)에는 "맑은 가을 하늘이나 깊은 바다, 풀의 빛깔과 같이 밝고 .. 지난 게시판/우리말123(성제훈) 2015.10.28
사람은 혼자 살 수 없다 육체가 쓰러지면 그전에는 깨닫지 못했던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된다. 인간은 관계의 덩어리라는 것을. 오직 관계만이 인간을 살게 한다는 것을. - 생텍쥐페리의《아리스로의 비행》중에서 - * 사람은 혼자 살 수 없습니다. 실타래처럼 얽힌 관계 속에서 살아갑니다. 보통 때는 잘 모르다가.. 지난 게시판/고도원의 아침편지 2015.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