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곡식, 좋은 채소 건강이란 균형 있고 정상인 몸의 기능을 유지하는 데서 온다. 사람의 몸은 자연과 분리되어 별도로 생성, 유지 되는 것이 아니다. 그렇기에 건강한 땅에서 자란 좋은 곡식과 채소를 신선한 상태로 섭취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일이야말로 건강을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다. - 박홍순의《.. 지난 게시판/고도원의 아침편지 2015.11.19
인생 수업료 모든 배움에는 수업료가 반드시 있고, 모든 배움에는 시간이 반드시 요구된다. 어렵고 흔하지 않은 배움일수록 수업료는 더욱 높아지고 전문성이 요구되는 일일수록 배움의 시간은 더욱 길어진다. - 이애경의《나를 어디에 두고 온 걸까》중에서 - * 시간과 비용. 배움에는 시간도 필요하.. 지난 게시판/고도원의 아침편지 2015.11.19
우리말, 개비/피우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몇 달 전에 예약한 위 내시경 검사를 받고자 오전에 병원에 들렀습니다. 오랜만에 내시경 검사를 받으니 배고픈 것은 둘째 치고 속이 뒤틀리고 메슥거려서 혼났습니다. 검사를 마치고 병원을 나서는데 어떤 분이 건물 밖에서 담배를 피우고 계시더군요. 우연이 그 앞.. 지난 게시판/우리말123(성제훈) 2015.11.10
우리말, 이제야와 이제사 안녕하세요. 월요일은 늘 하는 일 없이 바쁩니다. 오늘도 뭔가를 하다 이제야 편지를 보냅니다. '이제야'는 "말하고 있는 이때에 이르러서야 비로소."라는 뜻을 지닌 어찌씨(부사)입니다. ‘이제야 그것을 깨달았느냐, 저놈이 이제야 본색을 드러내는 구나’처럼 씁니다. '이제'에 강조의 .. 지난 게시판/우리말123(성제훈) 2015.11.10
정당한 자부심 자부심이 있는 사람들이 얻는 축복은 그야말로 귀중하지만 이것은 내면의 축복이다. 자부심이란 자신에 대한 정당한 사랑이며, 이런 사랑을 정당화하는 것은 남들의 인정을 받든 말든 진실한 탁월성이나 재능뿐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 홍선영의《무엇이 탁월한 삶인가》중에.. 지난 게시판/고도원의 아침편지 2015.11.10
나의 미래 미래를 결정하는 것은 과거의 경험이 아니다. 그 경험을 당신이 어떻게 해석하는가가 미래를 결정한다. - 김정민의《오늘, 행복을 쓰다》중에서 - * 지금 이 순간 당신의 해석은 어느 방향으로 흐르고 있습니까. 잠깐 멈추어 내안에 드리워진 그림자를 걷어내고 긍정의 빛으로 방향을 틀.. 지난 게시판/고도원의 아침편지 2015.11.07
우리말, 싸가지와 거시기 안녕하세요. 오늘도 한글문화연대 성기지 님의 글을 함께 보겠습니다. 싸가지와 거시기-성기지 운영위원 주변에서 ‘싸가지’란 말을 자주 들을 수 있는데, 방송이나 공공장소에서 이 말을 쓸 수 있는지 궁금해 하는 분들이 있다. 아마 이 말이 비속어라고 생각돼서 그런 것 같다. 그러나.. 지난 게시판/우리말123(성제훈) 2015.11.06
우리말, 찜찜하다/찝찝하다 안녕하세요. 어제 보낸 편지에서 '아침부터 목이 칼칼한 게 영 찜찜합니다.'라고 했는데요. '찜찜하다'가 틀린 게 아니냐는 말씀이 있었습니다. '찝찝하다'가 맞지 않냐는 거죠. 찜찜하다와 찝찝하다는 뜻이 비슷합니다. 사전 풀이에 따르면, '찜찜하다'는 "마음에 꺼림칙한 느낌이 있다.".. 지난 게시판/우리말123(성제훈) 2015.11.06
우리말, 벗바리 안녕하세요. 애들이 좀 나아지니 이제는 제가 아플 것 같네요. 아침부터 목이 칼칼한 게 영 찜찜합니다. 폐렴에 걸렸던 셋째는 이제 거의 나은 것 같습니다. 조용히 앉아서 공부하는 언니 허리를 쿡 찌르고 뒤돌아서서 모른 척 서있거나, 일부러 오빠에게 '야', '너'등 반말로 건들고 나서 .. 지난 게시판/우리말123(성제훈) 2015.11.06
우리말, 새살거리다/상글상글 안녕하세요. 셋째가 어제 퇴원했습니다. 병원에서 새로운 친구 만나고, 새 옷(환자복) 입고 좋다고 놀다가 집에 가자고 하니 조금은 싫어하는 눈치네요. ^^* 애가 집에 오니 딸내미 새살거리는 소리에 절로 흥이 납니다. (새살거리다(움직씨) : 샐샐 웃으면서 재미있게 자꾸 지껄이다.) 아빠.. 지난 게시판/우리말123(성제훈) 2015.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