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 7

(얼레빗 4256호) 고종은 심장마비로 죽은 게 아니라 독살됐다

“태왕 전하가 덕수궁(德壽宮) 함녕전(咸寧殿)에서 승하하였다.” 이는 《순종실록부록》 순종 12년(1919년) 1월 21일 기록입니다. 101년 전 오늘 고종이 갑자기 죽었습니다. 공식적인 발표로는 뇌일혈 또는 심장마비로 인한 자연사였지만, 건강하던 고종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독살설로 번졌..

(얼레빗 4209호) 1895년 오늘 단발령 선포, 백성 저항에 부딪혀

1895년(고종 32) 오늘(11월 15일) 김홍집내각은 성년남자의 상투를 자르도록 단발령(斷髮令)을 내렸습니다. 그러나 8월 20일 을미사변으로 명성황후가 처참하게 시해되어 반일의식이 한층 높아진 상태에서의 단발령은 백성 사이에 기름을 부은 꼴이 되었습니다. “신체발부(身體髮膚)는 수지..

(얼레빗 4154호) 오늘 경술국치일, 치욕의 역사도 기억하자

한국문화편지 4154호 (2019년 08월 29일 발행) 오늘 경술국치일, 치욕의 역사도 기억하자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4154][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1905년 11월 17일, 일제는 고종을 협박하고 매국노들을 매수해 을사늑약을 강제로 맺었습니다. 이로써 한국은 국권을 강탈당해 형식적인 국명만을 ..

(얼레빗 3925호) 121년 전 오늘, 고종 대한제국 황제에 오르다

한국문화편지 3925호 (2018년 10월 12일 발행) 121년 전 오늘, 고종 대한제국 황제에 오르다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925][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짐이 덕이 없다 보니 어려운 시기를 만났으나 상제(上帝)가 돌봐주신 덕택으로 위기를 모면하고 안정되었으며 독립의 터전을 세우고 자주의 ..

(얼레빗 3845호) 고종의 야참 먹거리였던 냉면, 살빼기에 좋아

한국문화편지 3845호 (2018년 06월 22일 발행) 고종의 야참 먹거리였던 냉면, 살빼기에 좋아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845][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무김치나 배추김치에 메밀국수를 말고 여기에 돼지고기 섞은 것을 냉면이라 하고 잡채와 배, 밤, 쇠고기, 돼지고기 썬 것과 기름, 간장(진..

(얼레빗) 3404. 오늘은 고종이 대한제국 황제에 오른 날

날마다 쓰는 한국문화 편지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다른 얼레빗 모두 보기 단기 4349(2016). 10. 12. “천지에 고하는 제사를 지냈다. 왕태자가 함께 참석하였다. 예를 끝내자 의정부 의정(議政府議政) 심순택(沈舜澤)이 백관(百官)을 거느리고 아뢰기를, "고유제(告由祭)를 지냈으니 황제..

(얼레빗) 3362. 고종황제 냉면으로 불면증을 달래다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다른 얼레빗 모두 보기 단기 4349(2016). 8. 12.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엔 냉면을 찾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런데 역사 인물 가운데 냉면 사랑이 유별난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조선 26대 임금이면서 대한제국 초대 황제인 고종이었지요. 고종의 냉면 사랑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