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레빗 4221호) ‘약리도’, 잉어가 물살을 거슬러 용이 된다 “황하(黃河) 상류의 하진(河津)을 일명 용문이라 하는데, 흐름이 매우 빠른 폭포가 있어 고기들이 오를 수가 없다. 강과 바다의 큰 고기들이 용문 아래로 수없이 모여드나 오르지 못한다. 만일 오르면 용이 된다.(一名龍門, 水險不通, 魚鼈之屬莫能上. 江海大魚, 薄集龍門下數千, 不得上. .. 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2019.12.03
(얼레빗 4220호) 손으로 두드리고 만지면서 만들던 메주 “속을 썩히는 / 저 향긋한 향 / 어머니, 아버지 가슴 속에 든 곰팡내 나는 / 퍼런 멍처럼 네모난 / 메주 한 / 덩이” 정순철 시인의 시 <메주>입니다. 이번 주 토요일은 24절기 가운데 ‘대설(大雪)’로 이즈음 우리 겨레는 메주 쓰기가 한창입니다. ‘콩으로 메주를 쒀도 곧이듣지 않는.. 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2019.12.02
(얼레빗 4155호) 사랑방에 있는 의걸이장, 안방의 버선장 한국문화편지 4155호 (2019년 08월 30일 발행) 사랑방에 있는 의걸이장, 안방의 버선장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4155][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판소리 “흥부가” 가운데 “화초장 타령”을 보면 놀부가 흥부네 집에 가서 화려한 모습의 화초장을 빼앗아 짊어지고 가는 장면이 나옵니다. 우리.. 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2019.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