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글자 4

10월 13일 - 위대한 글자 한글 다섯, 반대세력을 이겨낸 훈민정음

세종이 훈민정음을 만든 것은 당시로는 정말 대단한 일이었습니다. 부제학 최만리를 비롯한 집현전 학자 대부분은 물론 나라의 바탕인 사대부들이 거의 새로운 글자 창제를 적극적으로 반대했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나라를 세운 지 50여 년밖에 되지 않아 조정에서는 명나라의 눈치를 봐..

10월 12일 - 위대한 글자 한글 넷, 훈민정음에서 한글로

한글은 세종이 28자를 반포할 1446년 당시는 훈민정음이라 불렸습니다. 훈민정음은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글이란 뜻이겠지요. 그런데 이 '훈민정음'이 왜 '한글'로 불리게 되었을까요? 훈민정음은 반포 이후 언문(諺文), 언서(諺書), 반절, 암클, 아랫글이라고도 불렸으며, 한편에서는 가갸..

10월 11일 - 위대한 글자 한글 셋, 훈민정음은 세종의 작품

우리가 흔히 훈민정음이 세종과 집현전 학자들의 공동작품이라고 알고 있지요. 하지만 훈민정음은 세종의 독창적인 작품입니다. 집현전 학자들이 창제에 직접 가담하지 못한 이유는 우선 부제학 최만리 같은 집현전 학자 대부분이 새로운 글자의 창제를 반대했다는 것을 들 수 있습니다..

10월 10일 -위대한 글자 한글 둘, 바람소리도 옮기는 글자

한글의 특징 가운데 중요한 또 한 가지는 독창적인 글자이며, 글자를 만든 목적과 만든 사람, 만든 때가 분명한 글자라는 것입니다. 현재 세계에는 5,000여 개(20세기 초, 프랑스 한림원에서 보고한 세계의 언어는 2,796개) 말이 있고, 이 중 100여 개 만이 글자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