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의 허가를 받아 용인시(시장 백군기)와 (재)서경문화재연구원(원장 임영호)이 조사한 용인 서리 고려백자 가마터(사적)에서 고려 초기의 백자 생산관련 시설과 왕실 제기가 출토되었다. * 용인 서리 고려백자 가마터: 1980년대 호암미술관이 고려 시대의 자기 가마터를 조사하여 사적으로 지정된 유적(1989.1.14.) * 제기(祭器): 제례에 사용되는 그릇과 관련 도구들 * 발굴현장: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서리 335-1번지 일원 ▲ 조사지역 내 건물지와 제기가 매납된 유구 전경 ▲ 보와 궤가 묻힌 유구 전경 용인 서리 고려백자 요지는 고려 초부터 백자를 생산했던 가마터로 중국의 자기제작 기술이 우리나라에 들어와 정착한 몇 안 되는 대표적인 가마 가운데 하나다. 1984년부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