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수근거리다 -> 수군거리다 아름다운 우리말 2016. 7. 12.(화) 남이 알아듣지 못하도록 낮은 목소리로 자꾸 가만가만 이야기하는 것은 '수근대다'가 아니라 '수군대다'입니다. 따라서 '수근'거리는 게 아니라 '수군'거리는 것이고요. 안녕하세요. 며칠 전에 교육부 한 고위 공무원이 "99%의 민중은 개·돼지로 취급하고, .. 지난 게시판/우리말123(성제훈) 2016.07.12
우리말) 겨땀 -> 곁땀 아름다운 우리말 2016. 7. 11.(월) 겨드랑이에 차는 땀은 '곁땀'이 바릅니다. 안녕하세요. 즐거운 월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무척 더울 것 같습니다. 이렇게 더운 날씨에는 밖으로 조금만 돌아다녀도 겨드랑이에 땀이 차게 됩니다. 팔 밑 오목한 곳인 겨드랑이에 차는 땀을 방송에서는 '겨드.. 지난 게시판/우리말123(성제훈) 2016.07.11
우리말) 깝살리다 아름다운 우리말 2016. 7. 8.(금) 우리말에 '깝살리다'는 움직씨(동사)가 있습니다. "재물이나 기회 따위를 흐지부지 다 없애다."는 뜻입니다. '요 알량한 집 한 채나마 깝살리고 멍석을 쓰고 길거리를 나갈 테지?'처럼 씁니다. 안녕하세요. 모처럼 날씨가 맑고 좋네요. ^^* 어제 농업용어를 어.. 지난 게시판/우리말123(성제훈) 2016.07.08
우리말편지를 보내는 성제훈이가 농업용어를 다듬는 설문조사를 하고있습니다^^* 아름다운 우리말 2016. 7. 7.(목) 농업용어를 다듬기 위한 설문조사를 하고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제 서서히 장마가 걷히나 봅니다. ^^* 우리나라는 근대화 과정에서 일본의 지배를 받아서, 근대 학문에는 일본에서 만든 낱말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농업 분야에도 그런 낱말이 많습니다. .. 지난 게시판/우리말123(성제훈) 2016.07.07
우리말) 어수룩해지려고 귀촌하는가? 아름다운 우리말 2016. 7. 6.(수) ‘촌스럽다’는 낱말의 풀이에 “자연과 함께하고자 농촌으로 가는 사람들”이나, “촌을 사랑하여 자연과 함께 삶을 가꾸려는 마음가짐” 같은 풀이를 더 넣어주한다. 그래야 그런 사전을 바탕으로 조화로운 국어생활이 가능하다. 안녕하세요. 비가 세차.. 지난 게시판/우리말123(성제훈) 2016.07.06
우리말) 즘과 쯤 아름다운 우리말 2016. 7. 5.(화) "일이 어찌 될 무렵"을 뜻하는 메인 이름씨(의존명사)는 '즈음'입니다. 이를 줄인 말이 '즘'입니다. '쯤'이 아닙니다. 안녕하세요. 장마에 들어섰다더니 그래서 그런지 비가 자주 내리네요. 어제도 낮에 세찬 비가 몇 번 내리다 그치다를 반복했습니다. 오후에 .. 지난 게시판/우리말123(성제훈) 2016.07.05
우리말) 욱여넣다 아름다운 우리말 2016. 7. 4.(월) '욱여넣다'는 "주위에서 중심으로 함부로 밀어 넣다."는 뜻으로 '알밤을 주머니에 욱여넣다, 원서를 가방에 욱여넣었다.'처럼 씁니다. 주말 잘 보내셨나요? 이곳은 비가 내려서 밖에도 못 나가고 집 안에서 애들과 뒹굴고 오구탕치며 놀았습니다. 아파트가 아.. 지난 게시판/우리말123(성제훈) 2016.07.04
우리말) 감격해하다 아름다운 우리말 2016. 7. 1.(금) . 안녕하세요. 주말부터 장맛비가 내린다고 합니다. 잘 챙겨서 피해가 없도록 합시다. 오늘도 한글문화연대 성기지 님의 글을 함께 보겠습니다. [감격해하다] 법은 냉정하지만, 가끔 힘없는 약자를 대변하고 그 어려운 사정을 헤아려 주는 판결문이 화제에 .. 지난 게시판/우리말123(성제훈) 2016.07.01
(얼레빗) 3321. 밥사밥, 술사발, 국사발, 죽사발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다른 얼레빗 모두 보기 단기 4349(2016). 6. 30. "밥사발" 이라는 말은 요즘은 잘 쓰지 않고 ‘밥공기’가 대신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지만 예전에는 흔히 쓰던 말입니다. “저녁을 물리자 주모는 텁텁한 밑술을 두 사발이나 떠 들여 넣어 주었다 - 《문순태, 타오르는 강.. 지난 게시판/우리말123(성제훈) 2016.06.30
(얼레빗) 3320. 무더위를 식혀줄 부채를 만드는 선자장 날마다 쓰는 한국문화 편지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다른 얼레빗 모두 보기 단기 4349(2016). 6. 29. 날로 더워지는 날씨에 부채만 한 벗도 없을 것입니다. 무더운 여름철 요긴하게 쓸 부채를 만들어 주는 기술을 가진 사람을 선자장(扇子匠) 이라고 합니다. 부채에 관한 우리나라 문헌 가.. 지난 게시판/우리말123(성제훈) 2016.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