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한국문화편지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508호

튼씩이 2017. 3. 12. 14:00

한국문화편지

3508호 (2017년 03월 06일 발행)

만든 이와 만든 때가 새겨진 휴대용 오목해시계
섬네일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508] [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오목해시계 곧 앙부일구(仰釜日晷)는 조선 세종 때에 처음 만든 이후 조선시대 말까지 계속해서 만들었고 가장 많이 만들어진 대표적인 해시계입니다. 궁궐이나 관공서 그리고 때로는 양반들이 집에서까지 널리 사용하였습니다. 《세종실록》 77권 19년(1437년) 4월 15일 내용을 보면 “무지한 남녀들이 시각에 어두우므로 앙부일구(仰釜日晷, 오목해시계) 둘을 만들고 안에는 시신(時神)을 그렸으니, 대저 무지한 자로 하여금 보고 시각을 알게 하고자 함이다.”라고 하여 세종의 백성사랑이 드러난 과학기기입니다. 오목해시계는 뜰에 설치해 놓고 시간을 측정하는 것…
임진왜란 이전 중치막을 볼 수 있는 출토복식
영조임금 어머니 묘소를 그린 소령원도(昭寧園圖)
‘단산오옥’ 글씨 새겨진 고려 먹, 가장 오래된 명품
“김영란법”, 조선시대에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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