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한국문화편지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506호

튼씩이 2017. 3. 3. 09:32

한국문화편지

3506호 (2017년 03월 02일 발행)

영조임금 어머니 묘소를 그린 소령원도(昭寧園…
섬네일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506] [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52년 동안 왕위에 있었던 영조임금의 어머니는 궁궐 안에서 우물물을 길어 나르던 무수리 최 씨였습니다. 그녀는 임금인 숙종의 눈에 들어 아들을 낳았는데 그 아들이 바로 연잉군(延礽君)이었고 뒤에 임금이 된 것이지요. 그 숙빈 최 씨(1670~1718)가 숙종 44년에 죽어 양주 고령동 옹장리(현 경기 파주시 광탄면 영장리)에 묻혔습니다. 이때는 영조가 즉위하기 전이라 묘(墓)라 하였다가 영조 29년(1753년) 소령원(昭寧園)으로 봉해졌지요. 이 소령원을 그린 묘산도가 성남의 한국학중앙연구원에 있는데 “숙빈최씨 소령원도(淑嬪崔氏 昭寧園圖)”로 보물 제1535호…
‘단산오옥’ 글씨 새겨진 고려 먹, 가장 오래된 명품
“김영란법”, 조선시대에도 있었다
페르시아에서 들어온 시금치, 조선 때 “적근채”라고 했다
악명 높은 파락호 김용환 선생, 건국훈장 받다
지난 얼레빗 보기 >

오늘의 머릿기사

더보기
너무나 초라한 관심, 여성독립운동가를 기억하라 3ㆍ1만세운동 98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에 외치는 쓴소리
섬네일 [신한국문화신문=이윤옥 기자] “내가 죽는다고 조금도 어쩌지 말라. 내 평생 나라를 해 한 일이 아무 것도 없음이 도리어 부끄럽다. 내가 자나 깨나 잊…
고종황제 백성과 이별하는 날 모습 서울역사박물관, 3월 3일 고종 인산일을 맞아 <고종황제의 마…
섬네일 [신한국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서울역사박물관은 3ㆍ1운동이 일어나고 그 계기가 되었던 고종 국장 인산일이 있었던 3월 3일을 맞아 <고종황제의…
김란사 애국지사, 죽음 98년 만에 본명 되찾다 서울교육박물관, 3ㆍ1절을 기념 “김란사 애국지사 특별전”…
섬네일 [신한국문화신문=이윤옥 기자] 꽃샘바람이 아직 옷깃을 여미게 하는 가운데 어제(27일) 늦은 3시, 서울교육박물관(정독도서관 내)에서는 ‘신여성 김…
추사 친필 ‘노설첩’ 등 고문헌 수천 점 찾아 공개
[시가 있는 풍경 45] 진도에서
[화보] 경주 감포 앞바다에서 이른 봄 바람을 맞다
남자들의 옷 철릭, 실용과 맵시를 더하다
중생대 백악기 뜀걸음 포유류 발자국 화석 세계 첫 발…
[우리 토박이말의 속살 3] 고맙다

토박이말 시조

더보기
[토박이말 시조 304] 냄팥꽃(瑞…
[신한국문화신문=김리박 시조시인] 냄팥꽃(瑞香) 즈믄길 간다는데 골 길은 못…

국악 속풀이

더보기
흥보가 돈타령, 빠른 휘몰이 장단… [국악속풀이 304] 판소리 흥보가 이야…
[신한국문화신문=서한범 명예교수] 지난주에는 흥보가가 주는 교훈적인 이야기…

일본 이야기

더보기
여자아이들의 잔칫날 ‘히나마츠… [맛있는 일본 이야기 389]
[신한국문화신문=이윤옥 기자] 3월 3일은 여자아이가 있는 집안의 잔칫날인 “…

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더보기
섬네일
따듯한 봄기운 만끽하며 즐기는 국가무…
섬네일
고종황제 백성과 이별하는 날 모습
섬네일
김란사 애국지사, 죽음 98년 만에 본명…
섬네일
국립고궁박물관 ‘대한제국실’, 새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