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한국문화편지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518호

튼씩이 2017. 3. 20. 19:47

한국문화편지

3518호 (2017년 03월 20일 발행)

오죽헌에 집을 지어 모시고 있는 율곡의 벼루
섬네일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518] [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조선시대의 정치가이자 학자로 근세조선의 퇴계 이황과 함께 유학의 쌍벽으로 잘 알려진 율곡(栗谷) 이이(李耳)를 우리는 잘 압니다. 율곡은 보물 제165호로 지정된 강릉 오죽헌에서 태어났습니다. 율곡의 어머니 신사임당은 검은 용이 바다에서 집으로 날아 들어오는 태몽을 꾸었기에 율곡의 어릴 적 이름을 현룡(玄龍)이라 하였으며, 그가 태어난 방을 몽룡실(夢龍室)이라 하여 지금도 보존하고 있지요. 특히 이곳 오죽헌에는 “어제각(御製閣)”이 있는데 여기엔 율곡이 어렸을 때 쓰던 벼루를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0호로 지정하여 보존하고 있습니다. 벼루의 크기는…
조선시대 백성들은 가마니옷과 종이옷도 입었다
오직 먹으로만 그려 담백한 오달제의 <묵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굴산사터 당간지주
‘주수군민론’, 백성은 배를 뒤집을 수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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