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얼레빗 3523. 밥 짓는 솜씨 하나로 벼슬을 받은 이인수와 이교

튼씩이 2017. 3. 28. 16:53

한국문화편지

3523호 (2017년 03월 27일 발행)

밥 짓는 솜씨 하나로 벼슬을 받은 이인수와 이…
섬네일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523] [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상의중추원사(商議中樞院事) 이인수(李仁壽)는 본디부터 재주와 덕망이 없으며 다만 음식을 요리하는 일만 알았을 뿐이 온데, 지금 새로운 정치를 하는 때에 추부(樞府, 중추원) 에 오르게 되니, 사림(士林, 조선시대 유교를 닦는 선비들)이 실망하고 있습니다. 원하옵건대, 관직을 파면시키고 다시 벼슬을 주지 마소서." 이는 《태조실록》 1권, 태조 1년(1392년) 8월 19일 치 기록입니다. 이인수란 사람은 태조 이성계가 임금이 되기 오래 전부터 태조의 밥을 책임지던 사람으로 태조는 이인수에게 벼슬을 주었습니다. 이에 다른 벼슬아치들이 반발을 했습니다. 학문을 닦…
경복궁의 풍기대 무엇에 쓰던 것인고?
여자성기 모양이 새겨진 경주 석장동 암각화
깊고 그윽한 성덕대왕신종 소리를 들어볼까요?
“농경문 청동기”에 새겨진 그림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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