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한국문화편지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522호

튼씩이 2017. 3. 24. 09:04

한국문화편지

3522호 (2017년 03월 24일 발행)

경복궁의 풍기대 무엇에 쓰던 것인고?
섬네일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522] [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화강암을 다듬어 아래에 상을 조각한 대를 놓고, 그 위에 구름무늬를 새긴 8각기둥을 세운 모습이다. 8각형 기둥의 맨 위의 가운데에는 깃대를 꽂는 구멍이 있고, 그 아래 기둥 옆으로 물이 고이지 않게 배수구멍을 뚫었다. 깃대 끝에는 좁고 긴 깃발을 매어 그것이 날리는 방향으로 풍향을 재고 나부끼는 정도로 바람의 세기를 알 수 있었다.” 이는 《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에 있는 내용인데 이로 미루어 조선 후기에는 궁궐에 돌로 만든 풍기대를 설치하여 바람을 관측했던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또 고려대학교 박물관과 동아대학교 박물관에 있는 국보 249호…
여자성기 모양이 새겨진 경주 석장동 암각화
깊고 그윽한 성덕대왕신종 소리를 들어볼까요?
“농경문 청동기”에 새겨진 그림은 무엇일까?
오죽헌에 집을 지어 모시고 있는 율곡의 벼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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