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이야기/여행 이야기

제주도 여행 (5) - 우도

튼씩이 2018. 4. 20. 23:36

2박 3일의 짧은 여행의 마지막 코스는 우도였다.

성산포에서 배를 타고 찾은 우도는 예전의 우도가 아닌 개발에 몸살을 앓고 있는 상전벽해라는 말이 실감날 정도로 변해버린 관광지 자체였다. 늘어나는 관광객들을 상대하기 위한 상점과 각종 탈 것들로 가득찬 섬은 앞으로 우도가 어떻게 변해버릴 지 걱정이 됐다. 보라카이와 같은 전철을 밟지 않을려면 지금부터서라도 계획을 세워 실천해 나가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같이 간 일행 모두가 똑같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