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얼레빗 3842호) 한옥에서 필수품이었던 “발” 만드는 “염장”

튼씩이 2018. 6. 26. 23:40

한국문화편지

3842호 (2018년 06월 19일 발행)

한옥에서 필수품이었던 “발” 만드는 “염장…
섬네일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842][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이제 우리의 주거환경이 대부분 아파트로 바뀌면서 쓸모없어진 것을 들라하면 “발”을 들 수 있습니다. 발은 여름철에 강한 햇볕을 막아주어 방에 있는 사람을 시원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밖에서 안을 볼 수 없도록 하는 것으로 예전에 한옥에서는 필수품이었습니다. 발은 가마의 문을 가리는 것에서부터 집의 문을 가리는 것까지 다양한 크기로 만들어졌지요. 발을 만드는 재료로는 대나무, 갈대, 겨릅(삼 곧 대마의 껍질을 벗겨낸 속대), 달풀(물억새) 따위가 있습니다. 발은 주로 대나무 특히 ‘시누대’를 쓰는데 가장 좋다는 3년생을 음력 11~12월 사이에 거두어 2달…
오늘은 단오, 이웃에 부채를 선물할까?
별자리를 점으로 새겨 넣은 “금동천문도”
미라와 함께 발견된 어른과 아이의 중치막
우리나라 첫 민주선거는 1948년 ‘5·10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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