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얼레빗 3843호) 시원시원한 느낌을 주는 탄은 이정의 “통죽(筒竹)"

튼씩이 2018. 6. 26. 23:47

한국문화편지

3843호 (2018년 06월 20일 발행)

시원시원한 느낌을 주는 탄은 이정의 “통죽(…
섬네일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843][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대나무 그림으로 유명한 탄은(灘隱) 이정(李霆, 1554~1626)은 유덕장(柳德章)ㆍ신위(申緯)와 함께 조선시대 3대 묵죽(수묵을 사용하여 그린 대나무 그림)화가로 꼽힙니다. 대나무뿐만이 아니라 난과 매화 그림에도 뛰어났으며, 시서화(詩書畵)에 능해 이인상, 강세황 김정희 등과 함께 삼절(三絶)로 불렸습니다. 특히 그는 임진왜란 때 적의 칼에 오른팔을 크게 다쳤으나 이를 극복하고, 회복된 뒤에는 더욱 힘찬 그림을 그렸다고 하지요. 지금 남아 있는 조선 초기의 묵죽화들이 보통 줄기가 가늘고 잎이 큰 모습인데 견주어 이정의 묵죽은 줄기와 잎의 비례가 좀 더 아름…
한옥에서 필수품이었던 “발” 만드는 “염장”
오늘은 단오, 이웃에 부채를 선물할까?
별자리를 점으로 새겨 넣은 “금동천문도”
미라와 함께 발견된 어른과 아이의 중치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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