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얼레빗 3845호) 고종의 야참 먹거리였던 냉면, 살빼기에 좋아

튼씩이 2018. 6. 27. 00:28

한국문화편지

3845호 (2018년 06월 22일 발행)

고종의 야참 먹거리였던 냉면, 살빼기에 좋아
섬네일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845][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무김치나 배추김치에 메밀국수를 말고 여기에 돼지고기 섞은 것을 냉면이라 하고 잡채와 배, 밤, 쇠고기, 돼지고기 썬 것과 기름, 간장(진간장)을 메밀국수에다 섞은 것을 골동면(骨董麵 : 비빔국수)이라 한다.” 이는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에 냉면이 11월 시절음식으로 소개된 내용으로 문헌상으로는 처음 나온 것입니다. 냉면 만드는 법은 1800년대 말에 나온 지은이를 모르는 책 《시의전서 (是議全書)》(1800년대 말)에 처음 소개됩니다. 대한제국의 황제 고종은 구한말 파란 만장한 풍운을 겪으며 불면증에 시달린 여름밤 야참으로 냉면을 즐겼습니다. 고…
세상에 도둑이 날뛰지만 나는 걱정이 없네
시원시원한 느낌을 주는 탄은 이정의 “통죽(筒竹)”
한옥에서 필수품이었던 “발” 만드는 “염장”
오늘은 단오, 이웃에 부채를 선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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