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얼레빗 3891호) 정토 모습이 잘 나타난 “의겸등필수월관음도"

튼씩이 2018. 8. 27. 08:21

한국문화편지

3891호 (2018년 08월 27일 발행)

정토 모습이 잘 나타난 “의겸등필수월관음도…
섬네일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891][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는 보물 제1204호 “의겸등필수월관음도(義謙等筆水月觀音圖)”가 있습니다. 관음(觀音)은 여러 모습으로 중생 앞에 나타나 고난에서 안락의 세계로 이끌어 주는 자비를 상징하는 보살이라고 하는데 보살 그림 가운데 수월관음도는 그가 사는 정토의 모습이 잘 나타나 있다고 합니다. 이 그림은 비단 바탕에 채색한 가로 105.5cm, 세로 143.7cm의 크기지요. 머리에 크고 높은 보관을 쓰고 얼굴과 이목구비가 둥글고 예쁘게 묘사되어 있으며, 건장한 신체로 떡 벌어진 어깨와 넓고 큰 아랫도리(하체)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관음의 오른쪽 바위…
호미씻이 하고, 들돌 들고 오늘은 백중날
1944년 오늘 일제, '여자정신근로령' 공포
두 말뚝이가 마주보고 깜짝 놀라는 강령탈춤
예전 사람들 아내와 남편 사이 “임자”라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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