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얼레빗 3951호) 진주성 싸움엔 논개, 평양성 싸움엔 계월향

튼씩이 2018. 11. 19. 08:58

한국문화편지

3951호 (2018년 11월 19일 발행)

진주성 싸움엔 논개, 평양성 싸움엔 계월향
섬네일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951][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평양 의열사(義烈祠)라 함은 세인이 다 아는 바와 가치 임진란에 평양 의기(義妓)로 유명한 계월향(桂月香)을 봉사(奉祀)하는 곳인데 을미년(乙未年)에 다시 진주 의기 옥개(玉介, 논개)를 겸사(兼祠, 함께 제사 지냄)하되 매년 음력으로 3월 15일과 9월 15일에는 평양 기생들이 합동하야 제사를 행하는 관례(慣例)가 유(有)한바(아래 줄임)...” 이는 1921년 04월 26일 치 동아일보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1928년 일제가 불허한 출판물 목록에는 ‘계월향전’이 들어 있었고, 광복 이후에도 계월향은 논개와 마찬가지로 소설이나 영화 주인공으로 등장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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