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얼레빗 4022호) 비문 309개를 완전히 익혔던 추사

튼씩이 2019. 2. 27. 08:21

한국문화편지

4022호 (2019년 02월 26일 발행)

비문 309개를 완전히 익혔던 추사
섬네일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4022][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완당노인네 추사의 글씨는 어려서 늙을 때까지 서법이 여러 차례 바뀌었다 어렸을 적에는 오직 동기창에 뜻을 두었고 24살에 북경에 다녀온 후부터는 옹방강을 좇아 노닐면서 열심히 그의 글씨를 본받았다. 그래서 이 무렵 추사의 글씨는 너무 기름지고 획이 두껍고 골기(骨氣)가 적었다는 흠이 있었다. 그리고 나서 소동파, 미불, 이북해, 구양순 등 여러 고전들을 다 섭렵을 하게 되고 만년에 제주도로 귀양살이를 하러 바다를 건너갔다 돌아온 다음부터는 남에게 구속받고 본뜨는 경우가 다시는 없게 되고 여러 대가의 장점을 모아서 일법(一法)을 이루게 되니 신(神)이 오…
조선 사람의 흰옷 사랑과 일제의 먹물뿌리기
의원 이헌길에 벌떼같이 뒤따른 사람들
조선의 ‘주의’를 위해 통곡했던 신채호 선생
106년 전 오늘, 박초월 명창 태어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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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주의’를 위해 통곡했던 신채호 선생[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4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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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4천회 맞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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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중국 가는 사신들 장 싸들고 갔다
치계미ㆍ도랑탕잔치로 어르신을 받드는 입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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