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얼레빗 4023호) 을사늑약 논의한 태화관서 3.1독립선언

튼씩이 2019. 2. 27. 08:23

한국문화편지

4023호 (2019년 02월 27일 발행)

을사늑약 논의한 태화관서 3.1독립선언
섬네일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4023][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내일은 3.1만세운동 100돌이 되는 날입니다. 1919년 3월 1일 낮 2시 민족대표들은 조선음식점 태화관에 모여 독립선언을 했습니다. 그런데 독립선언을 요릿집 태화관에서 한 까닭이 무엇일까요? 태화관은 원래 중종이 순화공주를 위해 지어준 순화궁(順和宮) 터였고, 이후 이완용이 별장으로 사용하던 집이었지요. 이 집은 1905년 이완용과 이토 히로부미의 을사늑약을 몰래 논의한 곳이고, 1907년 7월 고종황제를 퇴위시킨 다음 순종을 즉위케 한 음모와 1910년 강제 병탄 조약 준비 등이 벌어졌던 곳입니다. 따라서 매국노가 나라를 팔아먹기 위한 행위가 모두 이 집에…
비문 309개를 완전히 익혔던 추사
조선 사람의 흰옷 사랑과 일제의 먹물뿌리기
의원 이헌길에 벌떼같이 뒤따른 사람들
조선의 ‘주의’를 위해 통곡했던 신채호 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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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만세운동 백돌 기념 '아리랑' 플래시몹피아노듀오에스 시작, 클래식ㆍ국악ㆍ실용음악 청년예술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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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주의’를 위해 통곡했던 신채호 선생[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4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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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용을 개 취급한 노백린 장군 순국한 날
조선시대 중국 가는 사신들 장 싸들고 갔다
치계미ㆍ도랑탕잔치로 어르신을 받드는 입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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