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얼레빗 4024호) “남에는 유관순, 북에는 동풍신”

튼씩이 2019. 2. 28. 15:26

한국문화편지

4024호 (2019년 02월 28일 발행)

“남에는 유관순, 북에는 동풍신”
섬네일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4024][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천안 아우내장터를 피로 물들이던 순사놈들 / 함경도 화대장터에도 나타나 / 독립을 외치는 선량한 백성 가슴에 / 총을 겨눴다 / 그 총부리 아버지 가슴을 뚫어 / 관통하던 날 / 열일곱 꽃다운 청춘 가슴에 / 불이 붙었다” 이는 이윤옥 시인의 《서간도에 들꽃 피다》 2권의 동풍신 애국지사를 기린 시 가운데 일부입니다. “남에는 유관순, 북에는 동풍신”이라고 했을 정도로 알려졌던 두 애국지사는 어찌 된 영문인지 한쪽은 만고의 애국지사로 추앙받고 한쪽은 그 이름 석 자를 아는 사람이 없습니다. 우리는 어릴 때부터 학교에서 유관순 열사에 대해 많이 듣고 배우고 자…
을사늑약 논의한 태화관서 3.1독립선언
비문 309개를 완전히 익혔던 추사
조선 사람의 흰옷 사랑과 일제의 먹물뿌리기
의원 이헌길에 벌떼같이 뒤따른 사람들
지난 한국문화편지 보기 >

오늘의 머릿기사

더보기
온 세상 독립운동의 흔적을 찾아내다숨겨진 독립운동사 찾기 사진가 김동우의 《뭉우리돌을 찾아…
섬네일 [우리문화신문=이윤옥 기자] “오냐 나는 죽어도 뭉우리돌 정신을 품고 죽겠고, 살아도 뭉우리돌의 책무를 다하리라” 이는 백범 김구 선생이 서대문형…
[화보] 한국 근대사의 산증인 송진우선생의 고택을…
섬네일 [우리문화신문=최우성 기자] 한국 근대사의 큰 인물로일제강점기와 해방 후를 치열하게 살다 암살의 흉탄에 생을 마감한고하(古下) 송진우선생의 생가…
조선의 ‘주의’를 위해 통곡했던 신채호 선생[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4019]
섬네일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강도 일본이 우리의 국호를 없이 하며, 우리의 정권을 빼앗으며, 우리의 생존적 필요조건을 다 박탈하여 온간 만행을 거…
4000.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4천회 맞으며
이완용을 개 취급한 노백린 장군 순국한 날
조선시대 중국 가는 사신들 장 싸들고 갔다
치계미ㆍ도랑탕잔치로 어르신을 받드는 입동
[화보] 대홍수에 사라졌던 북한산성 행궁지 복원중
오늘은 가을바람 가득한 24절기 상강

우리음악 이야기

더보기
송서ㆍ율창을 부르면 신선 된 기분[서한범 교수의 우리음악 이야기 408]
[우리문화신문=서한범 명예교수] 지난주에 이야기 한 율창과 시창은 한시(漢詩…

토박이말 이야기

더보기
[옛배움책에서 캐낸 토박이말]…(사)토박이말바라기와 함께하는 쉬운 배…
[우리문화신문=이창수기자] [옛배움책에서 캐낸 토박이말]72-수수깡 지다…

맛있는 일본 이야기

더보기
3월 3일은 여자아이들 잔칫날 ‘히…[맛있는 일본이야기 477]
[우리문화신문=이윤옥 기자] 2월도 어느새 가고 머지않아 봄기운을 전하는 3월…

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더보기
섬네일
정악, 시청각의 벽을 허물고 가까이 더 가…
섬네일
김식 한국화 작가, ‘무언의 여백(UNSP…
섬네일
온 세상 독립운동의 흔적을 찾아내다
섬네일
춘당 김수악 선생 10주기 추모 공연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