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얼레빗 4062호) 과학적 설계로 쌓은 아름다운 무지개다리

튼씩이 2019. 4. 23. 08:34

한국문화편지

4062호 (2019년 04월 23일 발행)

과학적 설계로 쌓은 아름다운 무지개다리
섬네일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4062][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홍예란 윗부분을 무지개 모양으로 반쯤 둥글게 만든 것을 말하는데 불국사 청운교와 백운교, 순천 선암사 무지개다리, 창경궁 옥천교와 같은 다리들이나, 공주 무녕왕릉 같은 고분, 경주의 석빙고, 불에 탄 숭례문, 경복궁 정문인 광화문, 낙산사 홍예문 같이 성문 등에 쓰였던 건축물을 말하는데, 구름다리ㆍ무지개 다리ㆍ아치(arch)라고도 부릅니다. 이 가운데 불국사 청운교는 다리 위에서 누르는 힘을 2중 홍예로 분산시켜 무거운 힘에도 잘 견딜 수 있게 쌓은 것으로 기술적 극치를 이룬다고 하지요. 이 무지개다리는 구조적으로 덮고, 지지하고, 버티는 3가지 작용을 해…
화가가 화가 자신을 그려 넣은 “태종대도”
내일은 곡우, 잠자리도 함께 하지 않아
이응해 장군이 입었던 화려한 비단옷 단령
허종ㆍ허침 형제의 목숨을 건진 종침교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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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골공원 독립만세, 순식간에 온 장안에
조선의 ‘주의’를 위해 통곡했던 신채호 선생
4000.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4천회 맞으며
이완용을 개 취급한 노백린 장군 순국한 날
조선시대 중국 가는 사신들 장 싸들고 갔다
치계미ㆍ도랑탕잔치로 어르신을 받드는 입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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