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얼레빗 4072호) 무늬와 형태가 멋진 ‘철화매죽무늬 항아리’

튼씩이 2019. 5. 7. 08:25

한국문화편지

4072호 (2019년 05월 07일 발행)

무늬와 형태가 멋진 ‘철화매죽무늬 항아리’
섬네일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4072][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서울 용산의 국립중앙박물관에 가면 국보 제166호 “백자 철화매죽무늬 항아리”가 있습니다. 이 항아리는 높이 41.3㎝, 입지름 19㎝, 밑지름 21.5㎝의 크기로 아가리 가장자리가 밖으로 말렸고, 목 부위의 경사면부터 풍만하게 벌어졌다가 서서히 좁아진 둥근 몸체의 멋진 항아리입니다. 매화, 대나무의 모양이나 밝은 유약색으로 보아 경기도 광주군 관음리 가마에서 빚은 것으로 짐작하고 있습니다. 짙고 옅음이 있는 검은 물감으로 목과 어깨 부분에 구름무늬와 꽃잎무늬를 돌렸고 아랫부분에는 연속된 파도무늬로 장식했습니다. 또 몸체의 한 면에는 대나무를, 다른 한…
오늘 입하, 전통덖음차는 입하 때 딴 잎이 좋아
조선시대 국수는 ‘사치한 음식’이었다
공밥을 먹는 것은 시인의 수치라네
한국 독립을 위해 싸운 영국 언론인 베델
지난 한국문화편지 보기 >

오늘의 머릿기사

더보기
오월 아침에 빛나는 보리밭[향남일기]
섬네일 [우리문화신문=양인선 기자] 오월 아침에 빛나는 보리밭 지난해 가을 들깨 수확 후 씨 뿌린 보…
또 한 사람의 돈키호테, 강원대 성원기 교수한국의 돈키호테와 다람살라 방문기 (8)
섬네일 [우리문화신문=이상훈 교수] 점심 식사를 끝낸 뒤에 병산이 한국으로 국제전화를 하였다. 통화를 끝내더니 지금 탈핵 깃발을 들고 한국에서 매일 걷고…
장승은 일제가 왜곡한 것, 벅수라 불러야[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4031]
섬네일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누가 감히 ‘벅수’(法首)를 ‘장승’(長?)이라고 부르는가? 우리가 살고 있는 마을을 지켜주고 있는 수호신 역할의…
탑골공원 독립만세, 순식간에 온 장안에
조선의 ‘주의’를 위해 통곡했던 신채호 선생
4000.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4천회 맞으며
이완용을 개 취급한 노백린 장군 순국한 날
조선시대 중국 가는 사신들 장 싸들고 갔다
치계미ㆍ도랑탕잔치로 어르신을 받드는 입동

우리음악 이야기

더보기
경기잡가 12곡 모두 이수는 어려워[서한범 교수의 우리음악 이야기 418]
[우리문화신문=서한범 명예교수] 지난주에는 고 묵계월 명창이 소리 잘하는 명창…

토박이말 이야기

더보기
[토박이말 맛보기1]-4 가무리다(사)토박이말바라기와 함께하는 참우리…
[우리문화신문=이창수 기자] 맛있는 것을 다른 사람 몰래 싹 먹어치운 적이 있는…

맛있는 일본 이야기

더보기
5월 5일은 잉어 날리기(고이노보…[맛있는 일본이야기 486]
[우리문화신문=이윤옥 기자] 5월은 가정의 달로 5월 5일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5…

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더보기
섬네일
한옥마을 마당놀이 <별주부가 떴다!>
섬네일
아름다운 숲을 간직한 서해5도 사진전 연…
섬네일
세종대왕 이야기, ‘세종의 숨결을 노래…
섬네일
국립경주박물관의 세계적 문화유산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