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얼레빗 4082호) 오늘 소만, 대나무가을과 봉숭아물들이기

튼씩이 2019. 5. 21. 08:23

한국문화편지

4082호 (2019년 05월 21일 발행)

오늘 소만, 대나무가을과 봉숭아물들이기
섬네일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4082][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오늘은 24절기 가운데 여덟째인 소만(小滿)입니다. 만(滿)은 햇볕이 풍부하고 만물이 점차 자라 가득 찬다는 뜻이 들어 있습니다. <농가월령가(農家月令歌)>에 “4월이라 초여름 되니 입하, 소만 절기로다.”라고 했지요. 소만 무렵에는 모내기 준비에 바빠집니다. 이른 모내기, 가을보리 먼저 베기, 여러 가지 밭작물 김매기가 줄을 잇습니다. 또 이때는 씀바귀 잎을 뜯어 나물을 해먹고, 냉이나물은 없어지고 보리이삭은 익어서 누런색을 띠니 여름의 문턱이 시작되는 계절이지요. 소만 때는 모든 들과 뫼(산)에 푸른빛이 가득합니다. 하지만 이때 대나무는 푸른빛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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