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얼레빗 4105호) 내일은 하지, 보리ㆍ감자 수확으로 한숨 쉴 때

튼씩이 2019. 6. 21. 08:28

한국문화편지

4105호 (2019년 06월 21일 발행)

내일은 하지, 보리ㆍ감자 수확으로 한숨 쉴 때
섬네일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4105][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6월 21일 ‘하지’, 일년중에 제일 해가 긴 날입니다. 그 까닭을 아십니까? 하지라는 것은 태양이 지구의 북쪽으로 가장 만히 올라올 때요 따라서 북반구에서는 태양에 쪼이는 시간이 일년중 가장 길게 되고 밤이 가장 짧게 되는 관계상 요새는 여덟시가 지나도 어둡지 안코 아츰에도 일즉 밝어지는 것입니다.” 이는 동아일보 1936년 6월 28일 치 기사로 어린이에게 하지를 쉽게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내일은 24절기 가운데 열째인 ‘하지(夏至)’입니다. 하지 무렵에는 가뭄이 심하게 들기도 하고, 곧 장마가 닥쳐오기 때문에 농촌에서는 일손이 매우 바쁩니다. 누에치기…
그림 속의 자리짜기ㆍ물레질 그리고 책읽기
예쁜 송아지, 뒷날 왜 거친 어미소가 되나?
부여 때부터 흰옷 입기를 즐겼던 우리 겨레
먹과 금니로 쓴 <이광사 필적 원교법첩>
지난 한국문화편지 보기 >

오늘의 머릿기사

더보기
김마리아 열사의 흰저고리 앞에서 일본인들 사죄일본 고려박물관 하라다 전 이사장 등 정신여고 방문
섬네일 [우리문화신문=이윤옥 기자] “이 흰 저고리와 치마는 김마리아 열사께서 돌아가시기 전까지 입었던 옷입니다. 70년이 넘은 옷이지요. 이 저고리를 보…
소리꾼의 꿈인 듯, 판소리에 취한 듯국립국악원, 초기 창극 원형 되살린 작은창극 시리즈
섬네일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안숙선 명창과 국립국악원이 지난 5년 동안 판소리 다섯 바탕을 중심으로 초기 창극의 원형을 선보였던 ‘작은창극’ 시…
올림픽 정신에 어긋나는 평창 올림픽광장 벅수진서대장군과 방어대장군은 중국에서 들어오는 천연두를 막기…
섬네일 [우리문화신문=황준구 민속문화지킴이] 우리의 민속학자들과 미술평론가들이 ‘명품장승’이라고 일컫는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돌벅수의 대부분은 중…
백성의 경험방과 사대부의 집단지성 활용
150년 만에 베일 벗은 경복궁 중건역사, 국내 첫 번역…
오희(吳姬)ㆍ월녀(越女)의 부부 이별
다람살라, 이젠 공기청정기가 필요할 수도
토박이말로 아름다운 누리를 꿈꾸는 책 나와
[화보] 창녕 화왕산 용선대가 있는 관룡사(觀龍寺…

우리음악 이야기

더보기
이별 별(別)자 낸 사람, 나와 백년…[서한범 교수의 우리음악 이야기 424]
[우리문화신문=서한범 명예교수] 지난주에는 춘향가 중에서 춘향과 이도령이 이…

토박이말 이야기

더보기
[토박이말 맛보기1]-22 거먕빛토박이말바라기와 함께하는 참우리말 토…
[우리문화신문=이창수기자]어제는 거제 닭미르꽃배곳(계룡초등학교)에 다녀왔…

맛있는 일본 이야기

더보기
안중근의사기념관 찾은 일본 고려…[맛있는 일본이야기
[우리문화신문= 이윤옥 기자] “3.1절은 지났지만 저희는 3.1만세운동 및 대한민…

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더보기
섬네일
소리꾼의 꿈인 듯, 판소리에 취한 듯
섬네일
색다름으로 다시 태어난 비비아나킴의…
섬네일
그들이 돌아왔다 <망원동 브라더스>
섬네일
완주(完州)의 역사와 문화를 완주(完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