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얼레빗 4120호) 오늘은 초복, 복더위를 이열치열로 물리치자

튼씩이 2019. 7. 12. 08:10

한국문화편지

4120호 (2019년 07월 12일 펴냄)

오늘은 초복, 복더위를 이열치열로 물리치자
섬네일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4120][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오늘은 복더위가 시작된다는 초복입니다. 삼복은 음력 6월에서 7월 사이에 들어 있는데 하지 후 셋째 경일을 초복, 넷째 경일을 중복, 입추 후 첫 경일을 말복이라 하여, 이를 삼경일 또는 삼복이라 하지요. 우리 조상은 해(년), 달(월), 날(일)에 모두 지지(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와 천간(자축인묘진사오미)을 조합하여 갑자ㆍ을축ㆍ병인 등으로 이름을 지었는데 '경일'이란 지지의 '경' 자가 들어간 날을 가리킵니다. 1614년(광해군 6년)에 이수광이 펴낸 한국 최초의 백과사전 《지봉유설》에 보면 복날을 '양기에 눌려 음기가 바닥에 엎드려 있는 날'이라고 하여 사람들이…
김홍도보다 서양에 더 많이 알려진 김준근
은하수 서쪽 가에 조각배 걸려있네
고봉과 퇴계, 8년 동안의 치열한 논쟁
단정한 몸가짐에 꼭 필요했던 얼레빗과 참빗
지난 한국문화편지 보기 >

오늘의 머릿기사

더보기
정암 선생을 빌어 세종 다시 생각하기생각의 정치를 편 ‘세종의 길’ 함께 걷기 26 (사맛의 길)
섬네일 [우리문화신문=김광옥 명예교수] 세종의 사맛[소통] 정신은 정암 조광조로 이어져 세종의 정치는 민본(民本)의 생민정신으로 나타나 누구나 자기…
화장실, M과 W
섬네일 [우리문화신문=정운복 칼럼니스트] 필라델피아의 ‘Sting Theory School’에 갔을 때의 일입니다. ‘Sting Theory School’은 과…
백성의 경험방과 사대부의 집단지성 활용생각의 정치를 편 ‘세종의 길’ 함께 걷기 24 (사맛의 길)
섬네일 [우리문화신문=김광옥 명예교수] 살아있는 지혜를 중히 여긴다 사맛[소통]은 현장의 소리를 잘 듣는 데서 출발 사맛은 다른 사람들과 의견을 나누고…
150년 만에 베일 벗은 경복궁 중건역사, 국내 첫 번역…
오희(吳姬)ㆍ월녀(越女)의 부부 이별
다람살라, 이젠 공기청정기가 필요할 수도
토박이말로 아름다운 누리를 꿈꾸는 책 나와
[화보] 창녕 화왕산 용선대가 있는 관룡사(觀龍寺…
‘국악’ 대신 우리음악에 걸맞은 이름을 찾자

우리음악 이야기

더보기
왕십리패의 산타령, 유일하게 전승[서한범 교수의 우리음악 이야기 427]
[우리문화신문=서한범 명예교수] 지난주에는 산타령을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

토박이말 이야기

더보기
[옛배움책에서 캐낸 토박이말]…토박이말바라기와 함께하는 쉬운 배움책…
[우리문화신문=이창수 기자] [옛배움책에서 캐낸 토박이말]91부채꼴,어미금…

맛있는 일본 이야기

더보기
무더위 속 안부편지 쓰는 “쇼츄미…[맛있는 일본이야기 496]
[우리문화신문=이윤옥 기자] 장마철이라지만 푹푹 찌는 된더위로 숨쉬기조차 힘…

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더보기
섬네일
순수한 동심으로 그린 우리 문화재
섬네일
우리 조상들 여름철 삶의 모습
섬네일
국민과 함께 만나는 푸른 5월의 월성
섬네일
아시안하이웨이를 그린 뮤지컬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