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얼레빗 4138호) 오늘은 토종 연인의 날 ‘칠월칠석’

튼씩이 2019. 8. 7. 08:10

한국문화편지

4138호 (2019년 08월 07일 발행)

오늘은 토종 연인의 날 ‘칠월칠석’
섬네일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4138][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밤한울 구만리엔 은하수가 흘은다오 / 구비치는 강가에는 남녀 두 별 있엇다오 / 사랑에 타는 두 별 밤과 낯을 몰으것다 / 한울이 성이 나서 별하나를 쪼치시다 / 물건너 한편바다 떠러저 사는 두 별 / 秋夜長 밤이길다 견듸기 어려워라 / 칠석날 하로만을 청드러 만나보니 / 원수의 닭의소리 지새는날 재촉하네 / 리별이 어려워라 진정으로 난감하다 / 해마다 눈물흘러 흔하수만 보태네” 이는 1934년 11월에 나온 《삼천리》 잡지에 실린 월탄 박종화의 <견우직녀> 시입니다. ‘하늘이 성이 나서 별 하나를 쫓으시다’라는 말이 재미납니다. 그런데 까마귀와 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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