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얼레빗 4141호) 비문명국가여서 개고기 먹는 것 아니다

튼씩이 2019. 8. 15. 18:24

한국문화편지

4140호 (2019년 08월 12일 발행)

비문명국가여서 개고기 먹는 것 아니다
섬네일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4141][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어제는 무더위의 막바지를 뜻하는 말복(末伏)이었습니다. 복날 우리 겨레는 예부터 개고기를 즐겨 먹었습니다. 그 근거로 먼저 조선 순조 때의 학자 홍석모가 지은 《동국세시기》에 따르면 ‘사기’에 이르기를 진덕공(중국 진나라) 2년에 처음으로 삼복제사를 지냈는데, 4대문 안에서는 개를 잡아 해충으로 농작물이 입는 피해를 방지했다고 하였다."라는 내용이 전합니다. 제사상에 오르는 음식은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인 만큼 중국은 물론 우리나라도 개고기를 일찍부터 식용으로 썼음을 말해줍니다. 또 17세기 중엽 장계향 선생이 쓴 《음식디미방》에…
솔바람 시냇물 소리가 시끄럽구나
오늘은 입추, 서늘한 음기 잉태되는 때
오늘은 토종 연인의 날 ‘칠월칠석’
아리랑, 전 세계 동포 743만 명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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