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레스트에서 실종된 남동생을 찾기 위해 네팔로 온 무교는 서후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지고, 우 학장은 혜기와 한혁에게 도박에서 이기는 방법을 교육하고, 유회장은 도박으로 자살한 동생의 복수를 계획한다. 우학장 일행의 도움으로 유회장은 동생의 복수에 성공하고, 우학장과 일행과 만난 서후는 혜기와 한혁의 미래가 걱정되어 한혁과의 게임을 제안하고, 한혁은 고심 끝에 게임에 응하지만 서후에게 패하고 잠적한다. 자신의 게임에 절망한 한혁과 우학장 일행은 서후가 얘기하는 진정한 도박사가 어떤 것인지 점점 이해해 가는데...
도박으로 인해 인생을 포기하는 사람과 도박에 맞서 싸우고자 하는 사람들을 통해 도박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 것인가를 주제로 삼아, 모든 사람들이 도박이 이기기 위해서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이기기만 해서는 결국에 지게 되고, 지는 것을 배워 지기 위해서 도박을 해야만 진정한 도박사가 될 수 있다고 작가는 얘기한다.
2011. 07.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