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흠경각 옥루(玉漏)’의 자동 시보 장치와 태양 운행 시스템 옥루(玉漏)는 수차를 동력으로 하여 자동으로 움직이며 시간과 계절을 알려주는천문시계로, 장영실이 세종대왕을 위해 1438년(세종 20년)에 만들어 경복궁 천추전 서쪽에 흠경각(欽敬閣)을 지어 그 곳에 설치하였다. 조선시대 세종 20년(1438)에 완성된 흠경각 옥루(欽敬閣 玉漏)는 흠경각(欽敬閣)내부에 설치된 자동물시계이다. 조선전기 자동물시계로는 보루각 자격루(報漏閣自擊漏)와 흠경각 옥루(欽敬閣 玉漏)가 있는데, 세종에 의해 설계되고 장영실(蔣英實)에 의해 개발되었다. 일반적으로 보루각 자격루는 궁궐과 한성의 국가 ‘표준시계’였고, 흠경각 옥루는 농업을 중시하는 정치사상의 근원을 천체운행과 계절의 변화로 담아낸‘천문시계’였다. 다시 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