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종 4

(얼레빗 4154호) 오늘 경술국치일, 치욕의 역사도 기억하자

한국문화편지 4154호 (2019년 08월 29일 발행) 오늘 경술국치일, 치욕의 역사도 기억하자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4154][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1905년 11월 17일, 일제는 고종을 협박하고 매국노들을 매수해 을사늑약을 강제로 맺었습니다. 이로써 한국은 국권을 강탈당해 형식적인 국명만을 ..

8월 5일 - 웨스트민스터 사원보다 한국 땅에 묻히고 싶다

1907년 일본 궁내부대신인 다나카는 황태자 순종 결혼식에 축하사절로 참석했다가 개성에 있는 경천사십층석탑을 일본군 85명을 보내 뜯어서 일본으로 가져가버렸습니다. 이를 안 한국의 문명화와 국권수호를 위해 온몸을 불사른 호머 헐버트(Homer B. Hulbert, 교육자, 역사학자, 한글학자, ..

8월 2일 - 일본 불임여성 가운데서 황태자비를 정하라!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 204-2에 있는 숭인원(崇仁園)은 사적 361호로 조선의 마지막 황태자 영친왕의 아들 이진(1921~1922)이 8개월의 생을 살다간 무덤입니다. 영친왕(1897~1970)은 고종의 일곱째 아들입니다. 어머니는 귀비 엄씨(貴妃嚴氏)인데, 순종과는 이복형제간이지요. 1907년 11살의 나이..

6월 18일 - 여름 꽃 이야기 하나, 비장한 사랑 그리고 순종의 꽃 금낭화

기꺼이 / 목숨 던져 금낭화 핀다 오롯이 / 몸 바쳐서 금낭화 핀다 손목을 / 함께 묶지 아니하려면 / 사랑하지 마라 발목을 / 함께 묶지 아니하려면 / 사랑하지 마라 금낭화 / 꽃피는 뜻 오달지게도 / 비장한 일이다 김종제 시인의 ‘금낭화’ 일부입니다. 사랑도 저렇게 목숨을 걸어하면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