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바다에는 특별한 관심과 보호가 필요한 생물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한국에서만 서식하는 한국 고유종이거나 개체 수가 급격히 줄어든 생물 또는 학술적‧경제적 가치가 높아 국제적으로 보존 가치가 인정되는 생물들입니다. 해양수산부는 관련 법률에 따라 이 생물들을 ‘해양보호생물’로 지정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해양보호생물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포획이나 채취가 엄격히 금지됩니다.현재까지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된 종은 총 91종으로 포유류 21종, 무척추동물 36종, 해조류(해초류 포함) 7종, 파충류 5종, 어류 6종, 조류 16종이 지정되어 있습니다. 이번 우표에서는 해양보호생물 중 무척추동물인 긴가지해송, 망해송, 빗자루해송, 해송을 소개합니다.긴가지해송은 산호의 일종으로, 한국과 일본 바다에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