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한국문화편지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436호

튼씩이 2016. 11. 29. 09:09

한국문화편지

3434호 (2016년 11월 29일 발행)

작은 섬 늑도, 낙랑・중국・일본 사이 국제무역…
섬네일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436] [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경상남도 삼천포시와 남해군 사이 바다에 있는 조그만 섬 늑도(勒島)에는 철기시대에서 원삼국시대에 걸친 때의 사적 제450호 “사천 늑도 유적”이 있습니다. 이 섬 늑도는 46ha의 작은 섬인데, 온 섬이 조개더미로 덮였고, 집자리와 무덤 등도 많지요. 집자리는 평면 원형의 움집 자리가 많은데 벽을 따라 온돌 시설이 설치되어 있는 경우가 많고, 집자리 부근에서는 창고와 망루 같은 시설도 발견되었습니다. 무덤으로는 돌널무덤(깬돌이나 판돌을 잇대어 널을 만들어 쓴 무덤), 널무덤(땅에 구덩이를 파고 직접 주검을 묻는 무덤), 독널무덤(독으로 만든 널을 사용한 무…
청와대는 “국어기본법”도 지키지 않는다
공문서 한글로만 쓰라는 국어기본법은 합헌
은실을 이용한 꾸밈이 훌륭한 “백장암청동은입사향로”
날 전복을 공물로 올리겠다고 하자 손사래를 친 영조 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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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배계층이 아닌 평범한 백성 삶의 흔적 국립대구박물관, “마침내 찾은 유적 고대 마을, 시지(時至) 특…
섬네일 [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그동안 우리는 임금 등 지배계층과 관련된 문화재에 관심을 보여 왔다. 신라 금관이 그렇고 무령왕릉 유물이 그러하며,…
[토박이말 시조 291] 두루미
섬네일 [신한국문화신문=김리박 시조시인] 두 루 미 두리미 선 자리 하늘 아래 땅이건만 누리가 어지러워 서앉지도 못하니 이제는 밝검 목숨을 돋궈야 할 것…
종로 시장 상인들 한글로 권력을 비판하다 한글 학자 김슬옹과 함께 떠나는 한글 여행 1
섬네일 [신한국문화신문=김슬옹 교수] 장소 조선 성종 임금이 다스리던 1485년(성종 16년)에 한글 관련 큰 사건이 벌어졌다. 종로 시장 상인들 가운데 한글을…
속 시원한 풍자로 한 해의 시름 날려버리자
국어기본법, 공문서 한글전용 규정 합헌 결정
1784년 한 해의 평범한 일상을 현미경을 통해 바라보…
[화보] 청주 미륵신앙의 큰 절 용화사
우리 토박이말의 속뜻 - ‘차다’와 ‘춥다’
민천식・김나연으로 이어진 황해도 화관무(花冠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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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인삼색, 박준영의 배뱅이굿 [국악속풀이 291]
[신한국문화신문=서한범 명예교수] 지난주에는 황해도 화관무(花冠舞)에 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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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12대 일왕의 나이가 148살? [맛있는 일본이야기 377] 일왕의 역사…
[신한국문화신문=이윤옥 기자] 내가 갖고 있는 책 《별책역사독본(別冊歷史讀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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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무형유산으로 재창조된 정조와 햄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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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배계층이 아닌 평범한 백성 삶의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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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환의 명작동화 뮤지컬〈호두까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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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찾은 유적 “고대 마을, 시지(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