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한국문화편지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498호

튼씩이 2017. 2. 23. 10:14

한국문화편지

3498호 (2017년 02월 20일 발행)

죽은 사람을 저승으로 보내는 “도기 바퀴장식…
섬네일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498] [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국립진주박물관에 가면 보물 제637호 “도기 바퀴장식 뿔잔[陶器 車輪飾 角杯]”이 있습니다. 이 유물은 수레바퀴가 붙은 높이 18.5㎝, 길이 24㎝의 가야 토기인데 출토지는 알 수 없다고 합니다. 토기의 받침은 이 시대 굽다리 접시(고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밑이 벌어진 나팔형인데 긴 직사각형의 굽구멍(투창)이 4개 뚫려 있습니다. 받침 위에 U자형의 뿔잔(각배)을 얹어 놓고, 그 등에는 양쪽으로 고사리 모양으로 꾸밈이 있는데 한쪽은 없어졌지요. 이 U자형의 뿔잔은 액체를 담기 위한 그릇으로 보입니다. 뿔잔의 좌우 옆에는 바퀴를 붙였는데, 둥근 바퀴는 축을…
오늘은 독립운동사에 큰 획을 그은 이동녕 선생 나신 날
오늘, 눈 담은 편지의 윤동주가 삶을 마감한 날
나라 이름 “조선(朝鮮)”은 어떻게 태어났나?
“종묘제례악”의 보전, 이왕직아악부의 피눈물 나는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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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시의 우지교, 고구려 도등스님이 건설했다
섬네일 [신한국문화신문=일본 우지시 이윤옥 기자] 우지차(宇治茶)로 유명한 일본 교토 남부의 우지시(宇治市)에는우지강( 宇治川) 있다. 이 우지강의 우지교…
88살 김세환 옹, 인류 문자 《바른소리 글》을 펴내 인류문자 51자, 3만 7천여 글자 이상의 음절 문자 돼
섬네일 [신한국문화신문=김지영 기자] 중학교 때 국어선생님으로부터 훈민정음은 모든 소리를 적을 수 있는 인류 최고의 문자라는 말을 듣고 60년 만에 훈민정…
윤동주 영혼까지 번역한 우에노 미야코 시인을 찾아…
섬네일 [신한국문화신문= 오사카이윤옥 기자] 어제 15일 오전, 윤동주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일본어로 완역한 우에노 미야코(上野 都, 70)씨 집을…
마더 테레사여, 나는 사랑을 배우고, 사랑했다
아침에 부르는 처용가
윤동주를 노래하는 재일동포 가수 이영보
아주 특별한 윤동주 추모회,도시샤대학을 가다
“네 놈이 요새 밤이슬을 맞는다고”
대한제국의 상징 “황제지보(皇帝之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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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박이말 시조 303] 물고기 첫…
[신한국문화신문=김리박 시조시인] 물고기 첫 뜀 그렇게도 좋다느냐 첫 뜀은 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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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놈이 요새 밤이슬을 맞는다고… [국악속풀이 302]
[신한국문화신문=서한범 명예교수] 지난주에는 4색 판소리마당의 마지막 무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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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국문화신문=교토 이윤옥 기자] “윤동주 노래를 통해서 한ㆍ일 간 문화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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