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한국문화편지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499호

튼씩이 2017. 2. 23. 10:15

한국문화편지

3499호 (2017년 02월 21일 발행)

오늘은 역사학자이며 독립운동가인 신채호 선…
섬네일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499] [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대한매일신보> 주필은 풍채가 초라한 샌님이나 이상한 눈빛을 갖고 있었다. 세수할 때 고개를 빳빳이 든 채로 물을 찍어다 바르는 버릇 때문에 마룻바닥, 저고리 소매와 바짓가랑이가 온통 물투성이가 됐다. 누가 핀잔을 주려 하면 ‘그러면 어때요?’라고 하였다.” 이는 춘원 이광수가 일제강점기 월간잡지 《조광》 1936년 4월 호에서 한 말입니다. 일제를 향해 고개를 숙일 수 없던 단재(丹齋) 신채호(申采浩, 1880년 11월 7일 ~ 1936년 2월 21일) 선생의 기개를 잘 말해주고 있습니다. 단재 선생은 일제강점기 드물게 언론, 역사, 그리고 독립운동 세 분야…
죽은 사람을 저승으로 보내는 “도기 바퀴장식 뿔잔”
오늘은 독립운동사에 큰 획을 그은 이동녕 선생 나신 날
오늘, 눈 담은 편지의 윤동주가 삶을 마감한 날
나라 이름 “조선(朝鮮)”은 어떻게 태어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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