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한국문화편지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504호

튼씩이 2017. 3. 3. 09:21

한국문화편지

3504호 (2017년 02월 28일 발행)

“김영란법”, 조선시대에도 있었다
섬네일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504] [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패두(牌頭, 장용위 소속 패의 우두머리)의 망장(望狀, 벼슬아치 후보 세 명씩 골라 올리는 보고서)을 임금께서 친히 보시고 낙점(落點)하였는가? 주상께서 만일 아셨다면 어찌하여 끝의 사람에게 낙점하셨겠는가?’ 하였다. 황희가 이에 임금께 아뢰기를, ‘신이 오랫동안 근밀(近密)한 자리(승정원)에 있으므로 남의 의논을 매우 두려워하는데, 지금 박유손에게 욕을 당하였으니 집으로 물러가겠습니다.“ 이는 《태종실록》 8년(1408) 8월 18일 기록입니다. 박유손은 개국공신인 조온에게 청탁하여 임금 호위부대의 우두머리가 되려 했습니다. 이에 조온이 박유손…
페르시아에서 들어온 시금치, 조선 때 “적근채”라고 했다
악명 높은 파락호 김용환 선생, 건국훈장 받다
마을의 평안과 풍어를 비손하는 “남해안별신굿”
오늘은 얼레빗 3,500호 그 뜻을 새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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