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얼레빗 3778) 오늘은 아장아장 봄볕이 걸어오는 춘분

튼씩이 2018. 3. 21. 08:33

한국문화편지

3778호 (2018년 03월 21일 발행)

오늘은 아장아장 봄볕이 걸어오는 춘분
섬네일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778] [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보름달처럼 떠오르고 싶어라 당신의 눈물로 나의 손을 씻고 가끔씩 나의 창문을 두드리는 허전한 나뭇잎의 마음을 잡고 싶어라 새순은 돋아나는데 아장아장 봄볕이 걸어오는데 당신이 그립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나는 살고 싶어라“ 위는 원재훈 시인의 시 <춘분> 일부입니다. 오늘은 24절기의 넷째 춘분(春分)이지요. 봄이 열리는 춘분, 새싹이 돋아나고 아장아장 봄볕이 걸어옵니다. 당신이 그립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살고 싶은 날입니다. 이날은 낮과 밤의 길이가 같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해가 진 뒤에도 얼마간은 빛이 남아 있기 때문에 낮이 좀 더 길게 느껴…
산수유 노오랗게 핀 계절, 산수유차를 마셔볼까?
가죽신을 만드는 장인 ‘화혜장(靴鞋匠)’
동심원, 가면 등이 새겨진 <고령 장기리 암각화>
완벽한 아름다움 “청자 죽순모양 주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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