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얼레빗 3855호) 마을 사람들이 하나되는 “광주칠석고싸움놀이"

튼씩이 2018. 7. 6. 09:29

한국문화편지

3855호 (2018년 07월 07일 발행)

마을 사람들이 하나되는 광주칠석고싸움놀이
섬네일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855][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광주광역시 남구 대촌동 칠석마을 일대에서는 “광주칠석고싸움놀이”가 전승되는데 정월 대보름 앞뒤에 행해지는 격렬한 남성집단놀이지요. 고싸움놀이는 일제강점기 때인 1940년 무렵 맥이 끊겼다가 1969년 복원하여 대구에서 열린 제10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 참가 으뜸상인 대통령상을 받았습니다. 이후 1970년에 국가무형문화재 제33호로 지정되었지요. 고줄은 줄머리에 둥근 고를 만들어 세우고 단단하게 하기 위해서 대목을 속에 넣어 팔뚝만한 동아줄로 칭칭 감아 고줄이 빳빳하도록 하고, 둥글게 구부려 묶어서 고몸체를 만들지요. 고몸체도 단단해야…
한강에 맨 처음 놓인 한강철교, 올 118살 돼
손가락으로 그린 거친 그림 지두화(指頭畵)
서해의 해금강 “두무진”을 보셨나요?
고구려 불상이 왜 의령지방에서 출토되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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