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얼레빗 4013] 연싸움 하고, 액막이연을 날려볼까?

튼씩이 2019. 2. 13. 13:22

한국문화편지

4013호 (2019년 02월 13일 발행)

연싸움 하고, 액막이연을 날려볼까?
섬네일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4013][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눈이 내리면 소년은 연을 날렸다. / 산 너머에 무엇이 있을까 궁금해지면 / 더욱 높이 띄웠다. 팽팽한 연실을 곱은 손으로 / 움켜쥐고 실을 풀거나 당기면서 연과 이야기했다. / 연이 공중바람을 타고 높디높게 오르면 연실이 모자랐다.” 신영길 시인의 <나는 연 날리는 소년이었다> 시 일부입니다. 여기서 연(鳶)은 종이에 가는 댓가지를 붙여 실로 꿰어 공중에 날리는 놀이 용구인데 동서양을 막론하고 오래 전부터 날려 왔지요. 그런데 한국의 연 특히 방패연은 그 형태와 구조면에서 다른 나라의 연과 달리 방구멍이 잇는 매우 과학적인 구조입니다. 이 방구멍은 맞…
‘선유8경’ 가운데 6경을 보는 선유도 망주봉
대나무 진액으로 빚는 명주 ‘죽력고’
오늘, 《서간도에 들꽃 피다》 책펴냄 잔치 열린다
명함을 대신해 설날 무렵에 썼던 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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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4천회 맞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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