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얼레빗 4039호) 오늘 춘분, 하루 세 끼 먹기 시작하는 날

튼씩이 2019. 3. 21. 08:42

한국문화편지

4039호 (2019년 03월 21일 발행)

오늘 춘분, 하루 세 끼 먹기 시작하는 날
섬네일 [오늘 춘분, 하루 세 끼 먹기 시작하는 날 4039][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오늘은 24절기의 넷째 춘분(春分)입니다. 이날 해가 남쪽에서 북쪽으로 향하여 적도를 통과하는 점, 곧 황도(黃道)와 적도(赤道)가 교차하는 점인 춘분점(春分點)에 이르렀을 때여서 낮과 밤의 길이가 같다고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해가 진 뒤에도 얼마간은 빛이 남아 있기 때문에 낮이 좀 더 길게 느껴집니다. 춘분 무렵엔 논밭에 뿌릴 씨앗을 골라 씨 뿌릴 준비를 서두르고, 천둥지기 곧 천수답(天水畓)에서는 귀한 물을 받으려고 물꼬를 손질하지요. 옛말에 ‘춘분 즈음에 하루 논밭을 갈지 않으면 한해 내내 배가 고프다.’고 하였습니다. 또 춘분은 겨우내 밥을 두 끼만…
흰 구름 날아서 배를 지나네
임금님 은혜를 베풀었다는 “북새선은도”
예전 어머니들의 식구 사랑, ‘이남박’
‘부락’, 천민들이 사는 곳이란 뜻의 일본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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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4천회 맞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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