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얼레빗 4066호) 남녀가 성교하는 모양의 토우장식 목항아리

튼씩이 2019. 4. 29. 08:30

한국문화편지

4066호 (2019년 04월 30일 발행)

남녀가 성교하는 모양의 토우장식 목항아리
섬네일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4066][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국립경주박물관에 가면 국보 제195호 “토우장식 목항아리”가 있습니다. 토우란 흙으로 만든 인형으로 어떤 형태나 동물을 본떠서 만든 토기를 말하지요. 토우는 장난감이나 애완용으로 만들거나 주술적 의미, 무덤에 넣기 위한 껴묻거리(부장)의 목적으로 만들어집니다. 물론 흙뿐만 아니라 동물의 뼈, 뿔, 나무, 짚, 풀 따위로도 만들지만, 많은 수가 흙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토우라 일컫습니다. 경주박물관에 있는 이 토우장식 목항아리(장경호)는 2점으로 이 가운데 계림로 30호 무덤에서 출토된 것은 높이 34㎝, 아가리 지름 22.4㎝이고, 노동동 11호 무…
첫 서양식병원 광혜원, 세브란스병원 된 내력
백정들, 신분 해방을 외치며 ‘형평사’ 설립
천 번의 두드림으로 빚은 방짜유기
과학적 설계로 쌓은 아름다운 무지개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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