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얼레빗 4126호) 113년 전 오늘 친일작품 《혈의 누》 연재 시작

튼씩이 2019. 7. 22. 08:37

한국문화편지

4126호 (2019년 07월 22일 발행)

113년 전 오늘 친일작품 《혈의 누》 연재 시작
섬네일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4126][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113년 전인 1906년 오늘(7월 22일)은 이인직의 신소설 《혈(血)의 누(淚)》가 일간신문 ‘만세보’에 연재되기 시작한 날입니다. 우린 학생시절 학교에서 《혈의 누》가 신소설 첫 대표적인 작품이라고 배웠고, “독서국민운동”이라는 블로그에는 2018년 1월 추천도서로 올라와 있습니다. 그런데 이 《혈의 누》에는 작품 전반적으로 친일 의식이 흐르고 있다는 점에서 비판을 받고 있지요. 이윤옥 시인의 시집 《사쿠라 불나방(도서출판 얼레빗, 2011》에는 “《혈의 누》 작가 이인직이 일본 유학시절 스승인 미도리 교수에게 찾아가서 일본과 조선의 병합을 부추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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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때 큰 공을 세운 ‘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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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초 출판사들, 일제의 탄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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