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이야기/책을 읽자

청춘불패 - 이외수가 쓰고 정태련이 그리다

튼씩이 2009. 11. 21. 12:47

 

백수여서, 실연당해서, 장애인이여서, 왕따여서, 등등등, 세상에서 소외되고 세상의 중심에서 벗어나 좌절하고 힘들어하는 모든 이에게 현실을 박차고 일어나 한 걸음 더 나아가 세상과 맞서 싸우라고 저자는 충고한다.

믿거나 말거나 다이아몬드는 다이아몬드로 깍고 다듬는다. 또한 믿거나 말거나 사랑은 사랑으로 깍고 다듬는다. 우리가 사랑에 실패하는 이유는 오직 한 가지 뿐이다. 사랑을 사랑으로 깍고 다듬지 않았기 때문이다.(62쪽)

수전유죄(獸錢有罪) 인전무죄(人錢無罪)

짐승의 마음으로 벌어들인 돈은 죄가 되지만,

인간의 마음으로 벌어들인 돈은 죄가 되지 않는다.(211쪽)      

 

2009. 1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