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이야기/책을 읽자

1Q84 - 무라카미 하루키

튼씩이 2010. 6. 4. 13:38

 

       

 

아오마메는 곧 서른살이 되는 여자 킬러다. 호텔에서의 작업 이후 자신의 기억에 혼돈을 일으키며 지금의 시간을 1Q84라고 정하기로 한다. 덴고는 학원 수학강사이면서 글을 쓰는 작가 지망생이다. 신춘문예에 접수된 후카에리의 작품을 다시 써서 신인상을 받게 하자는 고마쓰의 유혹에 넘어간다.

덴고가 다시 쓴 후카에리의 작품은 예정대로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문학계에 한바탕 회오리를 가져오고, 아오마메는 의뢰자에게서 새로운 작업에 대한 배경 설명을 듣고 의욕을 불태운다. 덴고와 아오마메는 서로에 대한 희미한 기억(열 살 때 기억)으로만 상대를 인지한 체 살아가고, 둘은 우연한 사건을 계기로 ‘선구’라는 종교단체와 연관을 갖게 된다.

이야기 전개를 한 장 단위로 덴고와 아오마메의 시점에서 서술해 나가는 독특한 방식을 취하고 있다.

 

2010. 06. 04.